여름 모기 물림 연고 추천｜리도맥스·비판텐·버물리키드·실크론지 비교

 

 

여름이면 아이 피부에 모기 물림, 벌레 자국 남는 일이 정말 많죠.

5살 저희 아이는 한번 물리면 며칠씩 긁고 진물이 나서 항상 연고를 준비해 두는 편이에요.

오늘은 저희집에서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리도멕스, 덱스파놀연고, 버물리키드, 실크론지 크림을 비교해서 정리해 봤어요.

성분과 사용 상황, 효능, 구매 방법까지 실제 엄마 입장에서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기 벌레물림 연고 비교표

제품	주성분	효능/효과	사용추천 상황	구매방법
리도맥스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 스테로이드)	피부염, 습진, 모기물림 가려움 완화	가려움이 심한 경우 단기간 사용 (5세 아이는 얼굴 제외)	전문의약품 (처방전 필요) 0.15%는일반의약품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 가능)
덱스파놀연고	덱스판테놀 5%	피부보호, 습진, 기저귀발진, 일광화상 보조치료	가볍게 긁힌 부위, 보습 및 피부 진정 목적	일반의약품 (약국에서 구매 가능)
버물리키드	디펜히드라민, 덱스판테놀, 토코페롤아세테이트, 글리시진산이칼륨	벌레 물림 가려움·진정 효과	모기 물린 직후, 부풀거나 따가울 때 즉시 진정	일반의약품 (약국·마트·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
실크론지 크림	베타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겐타마이신, 톨나프테이트	세균성·곰팡이성 피부염, 이차감염 동반 습진 치료	벌레물림 후 상처 감염 우려가 있거나 진물이 날 때 사용 (반드시 의사 처방)	전문의약품 (처방전 필요)

연고 선택, 이렇게 해보세요

리도멕스는 피부에 염증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이 심할 때 짧은 기간 사용하면 좋아요.

스테로이드 성분이라 얼굴이나 접히는 부위엔 주의가 필요하고, 저희 아이는 팔다리에만 국소적으로 발라요.

덱스파놀연고는 상처나 피부 보호용으로 자주 덧바르기 좋아요.

저는 비판텐대신 덱스파놀을 사용해요.

성분은 같은데 비판텐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튜브형태라서 사용하기가 편하더라고요.

특히 모기 물린 자국이 마르면서 각질이 생길 때 덧발라주면 회복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자극 없이 순한 제품이라 하루 2~3회 바르기 좋아요.

버물리키드는 진정과 쿨링 기능이 뛰어나서 아이가 물리자마자 긁기 전에 빠르게 발라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액상이라 흡수도 빠르고 아이가 차가워서 신기해하더라고요.

실크론지 크림은 약국에서는 처방 없이는 구매할 수 없고, 저도 병원에서 진물 나는 피부염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적이 있어요.

모기 물림으로 이차감염이 생긴 경우에만 의사 상담 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아이 연고, 이렇게 선택하세요

• 자극이 없고, 자주 덧발라야 할 땐 비판텐처럼 순한 제품이 좋아요.
• 가려움이 심하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면 리도멕스를 짧게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모기 물리자마자 빠르게 진정시키고 싶다면 버물리키드도 괜찮아요.
• 진물이나 상처가 심해졌다면 병원에 가서 실크론지 같은 전문 치료 연고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여름철엔 모기 물림 하나에도 아이가 예민해지기 쉬워요.

어떤 연고가 우리 아이 피부에 잘 맞는지 꼭 체크해서 알맞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