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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를 위한 이유식 스케줄표|큐브활용 & 알러지 관리까지

N살엄마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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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꿀템들

월령별 이유식 스케줄 + 큐브활용 + 알러지 테스트 완벽 가이드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할 때, 막막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재료를 언제부터 줘야 하는지, 어떻게 조리하면 좋을지, 무엇보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이책,저책 유명하다는 책들을 구매하여 보았어요. 

아이한테만 집중해도 하루가 금방인데 책 보며 공부까지 하려니 정말 막막하고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이 글은 그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직접 만든 이유식 스케줄표와 실제 경험, 그리고 이유식 도구 활용 팁까지 모두 정리해 본 것입니다.

월령별 이유식 흐름이 궁금하신 분, 알러지 테스트 시점이 헷갈리는 분, 조금 더 수월하게 이유식을 진행하고 싶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내가 직접 만든 이유식 스케줄표

저는 이유식을 6개월부터 시작해서 죽이유식, 토핑이유식, 핑거푸드를 차례로 진행했고, 매월 아이의 상태와 발달에 맞춰 식단을 구성해 왔어요.

손글씨로 정리한 월별 이유식 스케줄표는 그 기록의 결과물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계획한대로 모두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토대가 있으니 한층 수월했답니다.

 

초기
중기
후기

 

잼먹 밥솥칸막이와 이유식 큐브의 꿀조합

죽이유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 땐 밥솥칸막이를 활용하면 정말 편해요.

저는 잼먹 밥솥칸막이를 자주 사용했는데, 쌀가루와 야채큐브를 넣어 한 번에 죽이 만들어져 시간도 아끼고 설거지도 줄어들었어요.

바쁜 육아 중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쌀가루도 다양한 종류입자별로 나와서 전 추천드립니다! 

남으면 간식만드는데 사용도 가능해서 여러모로 손해는 없었어요.

밥솥칸막이

또 하나의 효자템은 바로 시판 이유식 재료 큐브예요.

요즘은 믿을 수 있는 업체만 잘 고르면 정말 신선하고 간편하게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어요.

이유식큐브

큐브의 장점은 이유식에만 쓰고 남은 식재료를 버리지 않아도 되고, 야채 손질이나 분할 보관 같은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준다는 거예요.

특히 초기 이유식 재료는 소량만 필요하기 때문에 큐브 하나면 딱 맞는 양이 참 편리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실제 식생활에는 사용하지 않는 재료들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비트나 청경채를 잘 먹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아이에겐 먹여봐주고 싶고.

월령별 이유식 비교표

시도해본 토핑이유식

월령 이유식 단계 식감 식사 횟수 도입 식품 예시
6~8개월 죽이유식 묽은 곱게 간 죽 1~2회/일 쌀미음, 단호박, 감자, 브로콜리
9~11개월 토핑이유식 걸쭉하고 식감이 느껴짐 2~3회/일 달걀노른자, 두부, 치즈, 바나나
12개월 이후 핑거푸드 병행 작은 조각 3회/일 + 간식 바나나스틱, 고구마스틱, 브로콜리송이

월령별 알러지 테스트 식품 리스트

새로운 식품은 하루에 하나, 3일 간격으로 도입하는 '3일 Rule'을 지켰어요.

특히 땅콩은 최근에 오히려 초기 도입이 권장되는 식품 중 하나로 바뀌었기에 주의 깊게 소량으로 시작했습니다.

땅콩은 무첨가 땅콩버터와 쌀가루를 이용하여 쿠키형태로 만들어 시도하였답니다. 

땅콩테스트

이가나는 시기엔 티팅러스크 형태로 만들어 간식 겸 치발기 겸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어요.

 

단호박 계란 티딩러스크

월령 테스트 식품 주의사항
6~8개월 쌀, 감자, 단호박, 브로콜리 기초 채소 위주, 3일 Rule 적용
9~11개월 달걀노른자, 두부, 치즈, 바나나, 땅콩  땅콩은 소량 시작
12개월 이후 밀가루, 토마토, 흰살 생선, 딸기 소량·가열 후, 이상 반응 관찰 필수

바나나테스트

이유식 스케줄도 유연하게, 도구도 현명하게

이유식은 정답보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이유식 형태에도 유행이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방법들이 새로 나오고 유행하지만 전 오래전부터 해온 방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잖아요?

저는 죽이유식 시작을 밥솥칸막이로 간단하게 시작했고, 쌀가루와 이유식 큐브를 통해 재료 관리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토핑이유식과 핑거푸드로 넘어가며 식사의 재미도 함께 늘려주었고요.

알러지 테스트도 아이 상태를 보며 천천히,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땅콩은 소아과에서 권장한 방식대로 미리 노출시켰어요.

그리고 저는 이유식이 끝나는 12개월 분유도 마침 딱 다 먹어서 분유도 끊고 유아식으로 바로 들어갔답니다.

다양한 재료로 다양하게 잘 먹여서인지 저희 아이는 현재 편식이 없는 아주 건강한 입맛을 가진 아이로 자라났어요.

이 글이 월령별 이유식 스케줄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아식으로 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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