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킥보드 구매 추천시기, 마이크로 미니킥보드, 스쿳엔라이드킥보드

농구장에서 킥보드

안녕하세요, 5살 아이를 키우고있는 N살엄마입니다.

아동병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켜봐 온 경험이 있어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하고 궁금해하시는 킥보드 구매 추천시기에 대해 제 경험을 나눠볼까 합니다.

엄빠의 지갑을 지켜줄수있을지도 몰라요 ㅋㅋ

아이 킥보드, 언제 사주는 것이 좋을까요?

저희 아이는 23년 9월에 할머니의 선물로 킥보드를 받게되었어요.

그때가 21개월쯤이였어요.

주변에서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킥보드를 구매해서 타기 시작하는것을 보고 어머님께서 "우리 손녀딸도 없으면 안되지" 하며 킥보드를 사주라며 용돈을 주셨죠.

저희는 '아싸 가오리' 하며 넙죽 받아들며 킥보드를 구매하러 백화점으로 갔답니다.

처음엔 '스쿳엔라이더'를 고민했는데 그래도 용돈받아서 사는건데 제일 유명한걸로 사줘야지싶어 마이크로 킥보드를 구매하게되었어요.

(뭣도 모르고 비싸면 다 좋은걸줄알았다는....)

미니 마이크로 디럭스

저는 처음이라 미니투고를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주변에서 붕붕이 모드는 얼마 못탄다고 하더라며 킥보드 미니를 이야기하니 매장점원분께서도 맞다고 21개월이면 킥보드만 사라고 하셨어요.

마이크로 미니투고

가격도 투고와 미니는 차이가 있었지요.

(투고가 20만원이 넘었어요...)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21개월 이때는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막상 킥보드는 샀지만 아이는 아직 탈 준비가 안되있어 조립 후 보관만 주구장창하다가 1년은 뒤에 타게 되었어요.

게다가 저희 아이는 조심성이 많고 겁도 많아 움직이는 탈것을 스스로 하기엔 시간이 좀 많이 걸렸죠.

아이마다의 성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조심성 많은 아이들은 움직이는 탈것에 도전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현재 41개월인 아이는 조금씩 발전해 방향을 살짝 조절해가며 타는 수준으로 늘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세돌이 지난후에 구매해도 늦지 않았을것같아요.

등원전에 킥보드를 타셔야겠다는..

 

 

킥보드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

저희처럼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킥보드 구매하기 전에 몇가지 체크해야 할 점들이 있어요.

1. 아이의 신체 발달 상태: 한 발로 서서 균형을 5초 이상 유지할 수 있나요? 이는 킥보드를 탈 수 있는 기본적인 균형 감각을 보여줍니다.
2. 안전에 대한 인식: 아이가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규칙을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킥보드는 즐거운 놀이지만,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어요.
3. 공간 확보: 킥보드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이 주변에 충분한가요? 평평한 바닥과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는 1번을 놓쳐서 모셔만 두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아동병원에서 근무하며 안타깝게도 킥보드 관련 사고로 내원하는 아이들을 종종 보았어요.

그래서 킥보드 구매 추천시기를 잘 확인하고 고려하는것이 정말 중요해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킥보드 고르기

킥보드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앉아서 타기 시작할 수있는 킥보드부터 두발 킥보드 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죠.

저희는 처음부터 세발킥보드를 구매해서 타지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킥보드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적절하게 오래탈수 있는걸 골랐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그땐 그저 '유명한거'만 생각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가격도요....

공홈 가격비교(공홈보다 쿠팡이 1-2만원 저렴?)

스쿳앤라이드 하이웨이 킥1로즈(96270) - 킥보드 | 쿠팡

 

 

마이크로킥보드 맥시T 디럭스 프로 LED 킥보드 - 킥보드 | 쿠팡

 

마이크로킥보드 미니 핸드 디럭스 LED - 킥보드 | 쿠팡

 

킥보드 구매 시 고려할 점은:

• 아이의 키에 맞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
• 브레이크 사용이 쉬운 제품
• 내구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
• 바퀴가 부드럽게 굴러가는 제품

그리고 킥보드 제조사별로 제한 중량이 달라서 이점도 고려하여 구매하면 한번의 구매로 조금 더 오랜기간 탈수있어요.

스쿳엔 라이드vs마이크로 미니투고

 

지금와서 비교해보니 스쿳엔 라이드를 구매했으면 두돌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탈수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세돌이 훌쩍넘어서 마이크로 맥시를 구매했어도 오래탈수 있었을것같아요.

 

마이크로 맥시 스펙

 

사용연령에는 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6살만 되어도 잘 타는 아이들이 보여요.

허용 중량이 60키로 이하니까 초등학교 중반까지도 탈수 있을것같아요.

핸들높이 때문에 키가 많이 크고난 후엔 사용이 어렵겠지만요.

그리고 실제로 킥보드를 사용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점이 한가지 더 있어요!

생각보다 중요한 바퀴사이즈

이점은 간과하기 쉬운데요, 아이들이 주로 킥보드를 타는곳이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등등 이잖아요?

주로 타는 장소들이 모두 편편한 바닥인것만은 아니에요.

바퀴가 작고 얇으면 조그만 턱에도 쉽게 걸려 넘어질수 있어요.

아이들은 어른처럼 민첩성이 좋지않아 크게 다칠수도 있답니다.

저희 아이가 친구들과 킥보드를 탈때 종종 목격할수 있었어요.

스쿳엔라이드 바퀴사이즈

마이크로미니는

 

• 앞바퀴: 지름 120mm, 폭 24mm
• 뒷바퀴: 지름 80mm, 폭 24mm

로 나오네요.

 

킥보드 타기 전 안전 교육은 필수

킥보드를 구매했다면 안전 교육은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킥보드를 올바르게 타는 방법과 안전 규칙을 알려주세요.

저희아이에게는 킥보드를 사준 첫날부터 안전 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헬멧,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는 필수예요.

"안전모 쓰면 머리가 아프지 않대! 넘어져도 괜찮아!"라고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또한 킥보드 타는 장소도 중요합니다.

차도나 경사진 곳은 위험하니 평평한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타도록 해주세요.

특히 주차장은 바닥면이 부드러워 타고싶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점 꼭꼭 주의하기를 강조해야해요.

안전장비는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저도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도 조금씩 살살 타고 있어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요...;;

킥보드 구매 추천시기, 결국 아이의 준비가 중요

마이크로미니킥보드

 

킥보드 구매 추천시기는 일반적으로 4-6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준비 상태입니다.

어떤 아이는 3살부터 능숙하게 탈 수 있고, 어떤 아이는 6살이 되어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저희아이는 4살 반부터 킥보드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서툴렀지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을 때의 표정은 정말 보람찼어요.

킥보드는 단순한 놀이기구를 넘어 아이의 균형감각, 대근육 발달,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발달 단계와 안전을 고려하여 적절한 킥보드 구매 추천시기를 선택하신다면, 아이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거예요.

 

결론적으로 시간을 돌이켜 다시 구매할 수 있다면 지금의 저라면 구매시기에따라 빨리 샀다면 스쿳엔라이드, 천천히 샀다면 맥시로 구매할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현명한 소비를 하시고 우리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킥보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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