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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어린이날 방문 후기, 티니핑 콜라보로 더 특별했던 하루

N살엄마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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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안녕하세요, 5살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을 맞아 저희 아이와 함께 다녀온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방문 후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평소에는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특별한 날에는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티니핑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022년 3월에 개장한 테마파크인데요,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티니핑'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라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급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출발했어요.

"엄마! 빨리 가자! 하츄핑을 볼 수 있대요!"

하츄핑과 로열티니핑들

아이가 차 안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평소에도 티니핑 노래를 부르며 좋아했는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신나했는지 몰라요.

어린이날답게 오픈런을 하였음에도 입장줄이 엄청 길었어요.

사실 급 오게된 롯데월드라서 현장매표로 할인받고 구매하면 되겠지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날이 날인지라..

입장줄도 길고 매표줄도 길고 그냥 정신건강을 위해 바로 네이버 예매를 하기로 했답니다.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카드할인등을 받을수 있어요!

입장줄...

한참을 줄서서 입구에 다다르니 유모차입장 게이트가 따로 마련돼있는 걸 보았어요.

(제법이군)

유모차 입구라니 일 잘하네

유모차에 태워와서 저희도 유모차 입구로 입장을 했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티니핑 포토존

메인캐릭터말고는 저도 이름을 몰라요핑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티니핑 포토존이었어요.

티니핑의 캐릭터로 꾸며져 있었고, 아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엄마! 여기 티니핑이 있어요!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는 곳곳에 티니핑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동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기에, 이런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어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로리스 엠포리움, 유모차대여소

파크지도

메인 포토존 옆으로 캐릭터숍인 '로리스 엠포리움'과 의무실, 물품보관소, 유모차대여소, 화장실이 있었어요.

입구에 나란히 있어 찾기편함

유모차대여소에서는 유모차와 디트로네를 대여 할 수 있어요.

유모차대여소

디트로네는 한정된 수량으로 일찍 들어가서 줄을 서야 대여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3명이 탈 수 있는데 전동차라서 좋아 보였어요.

저희는 유모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먼저 로리스 엠포리움부터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놀이동산에 오면 캐릭터숍은 꼭 들러야 하잖아요~게다가 티니핑 콜라보인데!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로미와 하츄핑 ♥

로미와 하츄핑

포토존 뒤쪽으로는 롯데월드 캐릭터숍이었어요.

한쪽 편엔 티니핑을 모아놓은 발을 들여놓기 무서운 곳이 있었죠.

여기가 마트인가요..?

다행히 무사히 장난감들을 지나쳤어요.. 휴..

예쁘게 꾸몄다츄! 하츄핑과 반짝핑

티니핑악세사리와 옷 등등 여러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예쁘게 잘 꾸며놓아서 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빛나핑 포토존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고 창가에는 우편함안에 도장이 있네요?

처음엔 뭔지 모르고 그냥 반지 하나 구매하고 나오면서 안내를 들으니 고객센터에 가서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미션지를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사람도 많은 곳에서 빠르게 안내를 해주어 알아듣기가 조금은 어려웠지만 여차저차 알아내어 미션지를 수령하였어요.

티니핑이벤트

과연 리워드가 무엇일까 기대를 안고 스탬프를 찾아다녔어요 ㅋㅋ

도장이 들어있는 우편함 위에 힌트들이 적혀있답니다.

힌트를 따라 두 번째 스탬프를 찾았어요!

두 번째에 이어 세 번째 스탬프도 클리어하고 총5개를 모두 완성했답니다.

미션 클리어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티니핑 스템프 투어 스템프 위치

  1. 로리스 엠포리움 안쪽
  2. 캔디트레인 옆 휴식공간
  3. 가든스테이지 뒤편
  4. 토킹트리 인근
  5. 회전그네 앞

리워드는 소진되면 미션지를 완성하여도 받을 수 없다 하여 얼른 고객센터로 달려가서 수령했어요.

귀엽고하찮은...

스티커 한 장이 리워드.... 아이는 좋아했지만 뭔가 기대에 못미쳤...

티니핑 캐릭터들과의 특별한 만남

저희도 처음 방문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라 우선은 한 바퀴를 돌고 시작하려 했어요.

여기저기 구경하며 지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무대 앞에 줄을 서있지 뭐예요?

뭔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싱잉 위드 티니핑' 공연을 기다리는 줄이였어요.

가든스테이지

어린이날이어서 홈페이지에 있는 평상시 공연 시간은 아니었어요.(어린이날은 12:30에 시작함)

놀이동산은 군것질이지
점심시간에 걸린 공연..

운 좋게 우연히도 지나가다 줄을 서서 250여 개의 객석인원 안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싱잉위드티니핑공연대기줄

평상시의 공연시간은 오후 15:30/17:00로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네요.

공연시간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였어요.

줄을 빠르게 선 편이라 앞쪽으로 앉을 수 있었어요.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공연시작!

 

싱어롱 쇼

"엄마, 저기 하츄핑 나오고 있어요!"

드디어 티니핑 캐릭터들이 등장하자 아이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고요.

 

열심히 대답하는 그녀

좋아하는 노래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와 춤을 추니 아이가 노래를 따라 열창을 하는 거 있죠?ㅋㅋ

앞뒤로 여러 아이들의 떼창이 이어졌어요.

 

따라부르기

여기가 아이돌 콘서트장인줄 알았다니까요 ㅋㅋ

그 순간의 행복한 표정은 제가 카메라에 담아두었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티니핑 콜라보 이벤트 덕분에 아이에게 정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어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놀이기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왔다면 놀이기구도 타봐야겠죠?

날이 날인지라 어린이날은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놀이기구는 탈 생각을 안했어요..

저희 아이는 아빠와 둘이서 회전목마를 타고 저는 혼자 '자이언트 디그'를 탔답니다.

(60분 이상의 대기시간....)

놀이기구 타임

참고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키제한에 엄격합니다.

회전목마도 120cm 이상만 동물모양을 탈 수 있고 미만은 마차, 바구니, 회전컵만 가능하다고 하여 대기시간이 제법 길었어요.

저희는 사람이 많아 놀이기구를 거의 포기했지만 다음번에 갈 때를 위해서라도 정리를 한번 해보려고 해요.

보통 90cm를 기준으로 탑승이 가능하므로 저희처럼 영유아동반이라면 리틀팜 랜드에서 먼저 타면 좋아요

  • 날아라 꼬꼬: 90cm~105cm 미만, 보호자 동반 시 탑승가능
  • 달려라 염소: 90cm~140cm
  • 춤추는 포니: 90cm~140cm 미만

리틀팜 랜드 외의 추천 공간은

  • 회전목마 : 보호자 동반 시 탑승가능, 120cm 이상만 동물모양을 탈 수 있고 미만은 마차, 바구니, 회전컵만 가능
  • 캔디트레인 : 110cm 미만, 보호자 동반 시 탑승가능
  • 스완레이크 : 90cm~120cm 미만, 보호자 동반 시 탑승가능
  • 키즈토리아(키즈카페형태)-종합이용권이용 시 무료 : 125cn이하 보호자 동반 시 이용가능

입니다.

저희같이 유아동반시에는 키가 105cm는 넘어야 탑승할 수 있는 기구들이 많아지므로 놀이기구보다는 퍼레이드나 피크닉을 중심으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퍼레이드 및 공연정보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오후 2시부터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시작되어요.

즐겁고 흥겨운 퍼레이드

퍼레이드를 보기 좋은 자리를 정리해 보았어요.

  1. 로리캐슬 앞 로열가든존 : 퍼레이드의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중심 무대로, 정면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자리를 선점하는 것을 추천)
  2. 토킹트리 인근 :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주요 경로 중 하나로,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한 구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한 위치)
  3. 오거스 후룸 앞 : 퍼레이드의 시작 지점으로, 행렬이 출발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
    (퍼레이드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위치)

퍼레이드 마지막쯤엔 아이들이 경계선 안쪽으로 들어가 함께 즐길 수 있더군요.

평일에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용기 있는 아이들은 열심히 춤을 추었어요.

티니핑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도 있더군요.

저희는 이날 날씨가 추워 오후 3시까지 놀고 집으로 귀가를 해서 포토타임은 즐기지 못했어요.

(나올 때 보니 이미 줄을 엄청 서있었어요.)

티니핑 포토타임
평상시 공연시간표

우리 가족의 특별했던 어린이날

이날 날씨가 추워 이른 귀가를 결정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 내년 어린이날에도 부산 롯데월드 올 거예요?"

그 질문에 저는 "물론이지!"라고 대답했답니다.

아이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너무 충만했어요.

방사선사로 일하다 보면 종종 아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런 특별한 날에는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부산 롯데월드는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니 기회가 되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저희 아이처럼 여러분의 아이들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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