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우2동 어린이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우2동 어린이 작은도서관 입구

안녕하세요~N살 엄마예요.

오늘은 아이들과 자주 드나들수록 더 좋은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는 아이가 대략 3개월 정도 어린이집을 잠깐 쉴 때 오늘은 또 뭘 하고 하루를 보내야 하나 싶어 어린이 도서관을 자주 다녔었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일반 도서관에 가게 되면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아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어린이 도서관을 가게 된 거죠.

운영시간

 

어린이 도서관은 대체적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과 방문하여 책을 읽고 놀기에 참 좋답니다.

이전에 제가 독서의 중요성에 관해 포스팅을 작성한 것이 있는데요.

그만큼 저는 독서가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육아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랍니다.

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들 하잖아요?

도서관을 책을 읽기 위해서라기보다 그냥 놀러를 자주 가다 보면 자연스레 책에 관심이 생기고 보게 될 거예요.

그런 점에서 요즘 저는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 참 좋은 것 같아서 추천드리려고 해요.

 

 

우리 아이 영·유아 독서의 중요성

 

 

우리 동네 보물 같은 곳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

제가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을 알게 된 건 아이가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예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차후에 한번 포스팅해 볼게요. 

영어랑 놀자 수업

영어랑 놀자 수업을 하기 위해 방문한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수업이 없는 날에도 종종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할 정도로 좋았어요.

도서관이라고 우리가 어릴 적 다녔던 도서관을 생각하시면 안 돼요!ㅋㅋㅋ

요즘 도서관은 정말이지 변한 세월만큼이나 놀랍게 변했더군요.

특히 어린이 도서관이라는 게 저희 어릴 적엔 없었잖아요?

작지만 알찬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을 함께 구경해 보아요~

 

아이와 함께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하루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이름처럼 진짜 작은 도서관이에요. 

하지만 있을 거 다 있는 정말 알찬 도서관이랍니다.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도 부산시에서 선정한 들락날락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들락날락을 운영하는 부산시 정말 칭찬해!!)

입구에 설치된 안내기계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도서관이지만 책만 읽을 수 있는 곳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에요.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다니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들을 보고는 이렇게 도서관을 다니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좋아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요즘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코딩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작은 도서관에서 경험하는 코딩체험

코딩체험 목록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저는 두 가지를 해보았어요.

알버트

첫 번째는 AI로봇 알버트인데요.

요 알버트는 패드를 이용하여 같이 사용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목록들이 다양했어요.

저는 아이가 어려 우선 시장놀이를 해보았어요.

저희 아이가 하기엔 아직 어렵긴 하지만 그나마 해볼 수 있는 보드게임형태였어요. 

시장을 보면서 돈계산을 하는 게임형식이었는데 돈계산을 하며 진행되는 게임이었어요. 

초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산수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니 구구단도 있고 영어등등을 게임형태로 익힐 수 있는 로봇이었어요.

제가 어릴 적 구구단을 배울 때만 해도 무조건 노래로 달달 외우기 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구구단도 게임으로 아주 재밌게 배울 수 있더군요.

코딩로봇 뚜루뚜루

두 번째는 코딩 로봇 뚜루뚜루 예요.

뚜루뚜루는 정말 코딩이라는 게 뭔지를 체감할 수 있었던 로봇이에요.

뚜루뚜루 본체와 코딩을 입력하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드는 사서 선생님께 요청하면 주신답니다.

뚜루뚜루에 앞, 뒤, 좌, 우, 멜로디 카드들을 입력하여 출력하면 입력값대로 뚜루뚜루가 움직인답니다.

저도 이 뚜루뚜루를 해보고 나니 코딩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쉽고 간단하게 코딩에 대해서 알 수 있었죠.

우리 아이가 직접 경험하는 독서융합존

아이윙TV

독서융합존

1. 아이윙 TV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가장 넓은 공간에는 커다란 티브이와 소파들이 놓여있어요.

이곳에선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아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책도 볼 수 있고 아이윙 TV를 시청할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윙 TV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고양이인데요, 4-6세 유아를 위한 국가공통교육과정인 유치원 누리과정 5개 영역을 골고루 활용한 기계입니다.

한글로 된 동화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동화들도 있어서 아이가 원하는 것으로 골라 볼 수 있어요.

무슨 동화를 볼까?

 

조용한 환경에서 아이윙 TV를 통해 동화를 보시려면 토요일 오전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 동화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동화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도서관 좀 다녀보셨다면 한 번씩은 보셨을 텐데요.

저도 보기는 여럿 봤지만 이용은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에서 처음 해보았답니다.

아이가 부엉이라고 들고 오니 친절하고 상냥하신 사서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사용법을 알려주셨어요. 

동화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60개의 직업을 누리과정 5개의 영역으로 분류해 아이들이 잘 아는 직업부터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로봇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말 그대로 책을 읽어주는 로봇입니다.

루카의 전원을 켜면 부엉이 눈이 나와요.

이 눈이 책장을 넘기는 걸 따라 보면서 책을 페이지에 맞게 읽어주더군요.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정말 좋아 보였어요. 

다만 저희 아이는 엄마목소리로 듣는 걸 좋아해서 몇 번 이용을 하진 않았지만요....

 

동화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3. AI 인공지능 요리조리 로봇

요리조리 로봇은 동화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주는 로봇이에요. 

체험 연령이 초등이라 아직 유아들이 사용하기엔 어렵더라고요.

요리조리 로봇으로 동화듣기

동화를 들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두 로봇을 함께 켜서 사용하면 소통(?)도 되는 것 같았어요.

제법 재미있으니 꼭 한번 체험들 해보셔요.

사진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저희 아이 정~말 편안하게 놀고 온답니다 ㅋㅋ

아이가 직접 느끼게 한 들락날락에서 경험하는 실감 체험 존

실감 체험존

1. 다면 영상 체험

다면영상 체험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 이용콘텐츠예요.

이용시간안내

볼 수 있는 콘텐츠로는 '아기하마 덩'과 '소원을 말해봐'가 있어요.

'아기하마 덩'은 아이윙 TV옆쪽 책상에 책이 올려져 있어서 체험전에 읽어보면 좋아요. 

저희 아이는 '소원을 말해봐'를 체험해 보았어요. 

'아기하마 덩'은 모험을 하는 내용이라 아이에게 조금 무서울 수도 있다고 사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다면영상체험

체험을 하고 나서 굉장히 신기해하면서 재미있어했어요.

 

2. VR 체험

VR체험

 

VR체험은 초등학생 이상이 되어야 해 볼 수 있어서 저희 아이는 아직 해보진 못했어요.

공룡이 내용이라 초등 저학년도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무서워하여 중도하차한다고 하시더군요.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흥미 속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콘텐츠입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경험하는 체험 학습

체험학습

체험 학습으로 3가지가 있는데 요 체험들은 초등고학년부터 가능한 체험이라 저희는 아직 못해보아서 정보가 없네요;;

문의는 작은 도서관으로 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T. 051.749.6658~9

해운대 도서관 중 작지만 알찬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 - 이용 꿀팁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주변으로 우2동 종합시장도 있어요.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시장 구경도 하고 반나절 이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해운대구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여 타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릴 수도 있어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그리고 근처에 '수영김밥'이라고 김밥집이 있는데 김밥이 맛있어서 종종 도서관 들렀다 김밥을 사가곤 합니다.

시장 안쪽으로도 맛집들이 있으니 한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주로 토요일 오전에 자주 간답니다.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사람이 적어 편안하더군요. 

주중엔 화요일 목요일 영어랑 놀자 수업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방문하여 아이랑 함께 놀다가 수업에 들어가고 있어요.

아참, 도서관에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은 잡지도 들어와 있어요.

당월부가 아닌 이월부들은 대출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서 대출받아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시원정대 잡지

 

 

 

아이와 함께 해운대 도서관 투어, 우2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으로 시작해 보세요

일방향적인 콘텐츠사용의 과다로 특히나 아이들의 문해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겁게 놀고 책도 보고 나온 김에 외식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레 책을 가까이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독서나들이 자주 다녀보신다면 그 어떤 학원보다도 값진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아 문해력의 중요성

 

오늘 하루도 육아로 고생하는 모든 부모님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